[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한흑구 선생의 문학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11일 포스텍 내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한흑구 문학의 장르별 조명과 한국 현대문학사의 의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한흑구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방민호 서울대 국문과 교수는 ‘한흑구 문학의 특질과 한국 현대문학사의 의미’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그는 각각의 구분된 장르의 문학들을 각기 실험한 ‘쪽모이’의 문학인이 아니었으니 한국 현대문학사상 가장 드넓은 하나의 세계를 가진 뜻깊은 존재”라고 칭송했다.이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유통업계 수장들은 임인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잇따라 발표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과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신동원 농심 회장,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허영인 SPC회장이 내놓은 신년사에서 공통된 화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였다.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라는 3개 영문의 약어로 기업이 달성한 비재무적 성과를 측정하고 평가하는 기준을 뜻한다. 기업은 이익을 올려야한다는 1차원적 존재 이유를 지키면서도 사회공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문화재단 SK아트리움이 지역 예술단체와 협업을 통해 공동제작한 창작뮤지컬 '행궁동 사람들'을 선보인다.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 올리는 이번 제작공연은 6월11일 오후 7시30분, 12일 오후 5시, 18일 오후 7시30분, 19일 오후 2시·5시 등 나흘 동안 총 5회 공연하며 8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고 관람요금은 전석 1만원이다.행궁동 사람들은 2021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 사업에 선정된 창작뮤지컬이다.터줏대감 정 씨의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영양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인 '아나키스트' 엄순봉 의사 자료집을 발간했다.1906년 영양에서 태어난 엄순봉 의사는 10대 후반 만주로 건너가 20대 초반부터 독립운동에 뛰어들어 항일투쟁을 하다 1937년 젊은 나이에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우리나라 대표적 아나키스트 독립 운동가이다.엄순봉 의사 자료집은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자료들과 전수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일대기를 추적해 엄 의사의 생애와 독립운동 활동을 좀 더 정밀하게 복원했다. 가급적 자료는 원문을 그대로 인용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의 성추행 사건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에 대해 "너무나 부끄럽고 참담했다"고 26일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도 같은 문제와 과제를 안고 있는데, 이에 대해 충격과 경악이라며 남이 겪은 문제인 듯 타자화하는 태도가 어떻게 가능한지 모르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사과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어제는 여러 소식으로 마음이 무척 복잡했다. 오전에는 정의당 당대표의 성추행 사건이 알려졌고, 저녁에는 국가인권위원회가 박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일 신년사에서 "탄소중립은 세계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우리 농업·농촌도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 실행 계획을 마련할 때"라며 "우리 땅에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서 탄소중립 이행을 통한 기후변화 극복은 농업계의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현재 벼 재배 시, 채소와 과일 생산, 소의 되새김질 등 가축 사육 과정 등에서 많은 온실가스가 발생한다. 김 장관은 이러한 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장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MBN '더 먹고 가(家)' MC 강호동이 푸드멘터리 예능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강호동은 ‘자연주의 밥상의 대가’이자 ‘방랑식객’ 임지호 셰프, 그리고 예능계의 신흥 대세 황제성과 함께 ‘더 먹고 가’의 MC로 호흡을 맞춘다. 최근 서울 평창동에 위치한 ‘산동네 꼭대기 집’에서 첫 녹화를 마친 강호동은 “누구나 마음의 안식처를 찾으려 하지 않나. '더 먹고 가'는 마음 편하게 들러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해 꼭 진행을 맡고 싶었다”며 소감을 밝혔다.평소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이십세기 힛-트쏭'이 특별한 '갑툭튀 스타'를 통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지난 18일 밤 8시 방송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6회에서는 '갑툭튀! 네가 왜 거기서 나와?! 힛-트쏭 10'을 주제로 뜻밖의 인물들이 등장하는 노래를 모아 준비한 차트를 공개했다.이날 1위로 선정된 힛트쏭은 젝스키스의 '학원별곡'. 바로 고음 로커 소찬휘가 코러스로 등장했기 때문이었다. 소찬휘는 당시 밴드 이브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한 배고픈 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굿캐스팅' 주역들이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지난 4월 27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은 오늘 방송될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최강희-이상엽-유인영-이준영-김지영-이종혁 등 드라마 주역들은 종영을 앞두고 직접 뽑은 명장면과 종영 소감을 밝혔다.욱하는 성격의 '로열또라이' 백찬미 역을 맡아 풍부한 감정 연기와 호쾌한 액션 연기까지 두루 섭렵하며 '인생캐 경신'을 해낸 최강희는 "많은 분들이 즐겁게 시청해주신 것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안성기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6.25전쟁 70주년 대국민 캠페인 영상을 제작하여 16일 공개했다.이번 4분짜리 영상은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의 후원으로 제작됐으며, 유족들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2609명의 호국영웅을 기억하는 태극기 배지 달기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 캠페인은 미발굴 전사자 12만2609명을 상징하는 12만2609개의 태극기 배지를 제작하여 NH농협은행 및 GS25 등을 통해 배포하는 대국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더 로맨스’ 김지석·유인영·강한나·정제원이 써 내려갈 로맨스는?13일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우리, 사랑을 쓸까요?, 더 로맨스’(이하 ‘더 로맨스’)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네 남녀의 소감이 전해졌다.김지석은 ‘더 로맨스’ 출연 제안에 “흥미로웠다. 배우로서 한 번쯤 해보고 싶었던 작업”이라며 의욕을 보였다. 이어 “첫 제안을 받았을 때 ‘인영이와 시나리오 집필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지금까지 지내온 시간을 떠올려 보니 잊고 있었던 기억들이 많이 떠오르더라”라고 덧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김유지가 연인 정준과의 생일파티 현장을 공개했다.김유지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고로 행복한 생일이어땅,,, 울오빵준 고마웡웡웡 ❤️그리구 축하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에는 김유지가 아름다운 원피스를 입고 한 식당에서 생일파티를 한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그는 행복한 미소와 아름다운 표정으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한편, 정준과 김유지는 TV CHOSUN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번째 :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3'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연애의맛3'에 출연했던 김정원 박진우의 근황에 관심이 쏠린다.김정원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크리스마스에도 어김 없이 수요 독서 모임입니다. 성탄절을 맞아 멤버들이 서로 책 선물 교환식을 가지기로 했어요"라고 전했다.그는 또 최근 게시물을 통해 검은색 원피스로 섹시한 매력과 분홍색 상의를 입고 청순함을 과시해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 : 연애의 맛'('연애의 맛3') 마지막 방송에서 박진우는 김정원의 생일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연애의 맛 시즌3' 김유지가 정준과의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김유지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보러 가즈아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김유지가 신난 발걸음으로 어딘가를 향해 뛰어가고 있다. 특히 그는 완벽한 S라인 몸매를 자랑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또 지난 24일 김유지와 정준은 "저희에게 정말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작은 나눔을 하려고 합니다. 의미있는 나눔을 하고 싶어 어려움이 있는 분들께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혹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개그맨 윤정수와 김현진이 '연애의 맛 시즌3' 공식 커플로 등극한 가운데 프로그램 출연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김현진은 앞서 '연애의맛3'에서 윤정수에게 프로그램 출연 이유를 물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내가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나를 좀 알았다. 나이가 있으니까 연애를 하는게 힘들었다. 너무 결혼도 하고 싶고, 가정도 꾸리고 싶었다. 하지만 누군가를 만나는게 힘들었다. '나는 안 되는 건가?' 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현진은 "너무 많은